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맡게 돼..안병덕 부회장은 ㈜코오롱 대표이사 내정
총 14명의 신임 상무보 발탁해 미래 혁신 꾀해..12년째 여성 임원 승진 이어가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전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올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규호 부사장으로 앞으로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끌게 됐다.
|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 (사진=코오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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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사에서는 안병덕 그룹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이사 부사장과 그린나래 이정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 유석진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패션 부문을 총괄한다.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된 안병덕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경험과 연륜을 갖춘 적임자로서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게 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안 부회장은 2018년도부터 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 ▲(왼쪽부터)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 이정윤 그린나래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오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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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원의 승진도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룹의 재무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인 ㈜코오롱의 이수진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해 2010년 이후로 매년 여성 임원의 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졸 공채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지속적으로 뽑아오고 있으며 여성 멘토링제도 운영 등 여성 리더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대표이사 내정
▲(주)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 임원승진
▲(주)코오롱
△전무 옥윤석
△상무 안상현 이수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강이구 박태준
△상무 권용철 박준효
△상무보 공원석 김호연 이민혁 임동훈 최종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보 김정훈 지성국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이규호
△전무 송혁재
△상무 김일호 정사환
△상무보 김태정 류시성 박재민 박창규 이상만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전무 김효순
△상무 김정호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박은하
△상무보 이상엽
▲코오롱오토모티브
△상무보 김명진
▲그린나래
△대표이사 사장 이정윤
◇전보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박규대
△상무보 전용주
▲코오롱글로벌
△전무 임성빈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박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