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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최근 불거진 포털 뉴스 배열의 편향성 문제 때문에 포털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구심을 갖는 국민 여론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해진 네이버 GIO에 대해서는 △2018년 드루킹사건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당시 다양한 ‘실검조작’ △2020년 추미애 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검색탭’ 조작 등 많은 포털 조작 의혹에 대해 국감장에 나와 해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해진 네이버 GIO는 2017년, 2018년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뉴스 편집기능을 외부에 두어 공개 검증하고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하겠다고 천명했지만 2년이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털의 공정성 논란이 해마다 불거지고 있지만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포털에 대한 종합적인 해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 의원은 국회 과방위 간사로서 2018년 공개 손편지에 이어 공개 영상편지를 제작해 두 의장의 증인 출석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영상 말미에 이해진 의장의 지난 발언을 첨부하며 “국민과 언론앞에 해명하시고 개선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두분 의장님께서는 꼭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하셔서 저희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