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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 승인 금액 증가율 둔화…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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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0.04.28 14:20:16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머물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 두기'' 반영됐던 3월 감소폭 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카드승인 금액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관, 여행업소 등 오프라인 매장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3월달 감소분이 컸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20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승인 건수는 50억4000만건으로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7.3%란 점을 고려하면 3분의 1토막난 수준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출과 이동·여행 자제, 해외관광객 감소,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참여로 오프라인 중심의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이에 따라 증가세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운수업’(39.9% 감소), ‘숙박 및 음식점업’(11% 감소),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6.7% 감소), ‘교육서비스업’(15.2% 감소) 등에서 승인액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3월 한달만 놓고 봤을 때는 감소분은 더 컸다.

백화점 매출은 3월 들어 전년동기대비 34.6% 감소했다. 할인점 매출은 3월 들어 13.8% 감소했고 의복 등 준내구제 판매액은 18.6% 줄었다.

이동·여행 자제로 항공·철도·숙박업 등 관련 업종 매출도 감소했다. 항공 여객은 3월 82.8%(전년동기대비) 줄었다. 이중에서도 국제선 여객 감소율이 3월에만 91.5%에 달했다. 영화관 관객수는 3월 8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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