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3가구 대단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내달 분양

김기덕 기자I 2019.07.11 15:17:02

전 세대 70% 소형 구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2473가구(전용면적 39~98㎡)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83가구(전용면적 49~98㎡)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49㎡ 28가구 △59㎡ 972가구 △72㎡ 164가구 △84㎡ 202가구 △98㎡ 17가구 등 전용 59㎡ 이하 소형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전체의 72% 가량을 차지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창동역(4호선 환승)까지 10분대, 종로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정차하는 역으로 탈바꿈될 계획이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GTX-C노선은 이르면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으로, 기존 74분 걸리던 것이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등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의정부 도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교육, 편의, 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의초가 단지 북측으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호동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 전당 등 편의·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총 2473가구로 의정부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어져 희소성 및 상징성이 높을 것”이라며 “정비사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14%대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조감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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