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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은 합의의사록에 이를 담아 서명했다. 발개위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를 총괄하는 수석부처다. 이번 회의는 2016년 5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양국은 △산업·투자 협력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연계·협력 △거시경제 협력 △제3국 공동진출 △중국 동북3성 협력 △농촌진흥정책 교류·협력을 의제로 3시간30분 이상 논의했다. 업계는 “사드 애로를 풀어달라”며 산업·투자 협력 결과를 주목했다.
우리 측은 회의에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중국에 진출한 롯데 애로사항 △단체관광 재개 여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금융기관의 인·허가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기재부는 “양측은 상호 진출기업과 금융기관의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산업·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발개위와 삼성전자 간 협력 양해각서(MOU)도 개정해 다시 체결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2015년 삼성이 발개위와 체결한 MOU가 2017년 만기가 됐는데 그걸 심화, 확대하면서 다시 MOU를 체결하는 것”이라며 “R&D(연구개발)나 표준에 대한 협력 문제, 일부 투자 확대(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2018년)과 중국(2022년)의 잇따른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국 관광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채널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재부·발개위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경제기술교류협의회(비즈니스포럼)를 향후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국은 신북방·신남방 일대일로 연계 및 협력 MOU 개정, 민관합동 정책연구, 제 3국 공동진출 프로젝트 발굴 등 후속 조치를 면밀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기재부는 소득주도·혁신성장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양국 간 다양한 정책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북방경제위는 지난 1일 중국 측 관계부처와 별도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다뤘다. 국토부는 중국 주택도시개발부와 건설산업협력회의 개최를, 문체부는 중국 국가여유국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중국 농업부 및 질검총국과 한중동물위생검역협령 체결 추진 및 농촌교류·협력사업, 한국 농산물·식품 수출 절차 개선을 모색했다. 북방위와 중국 발개위 동북진흥사는 동북3성 관련 실무 협력채널 구성과 관련해 토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 장관·국제경제관리관·대외경제국장, 문체부,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농식품부, 금융위, 북방위 담당 국장,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발개위 주임, 왕 샤오타오 부주임, 국제사, 종합사, 서부사, 외자사, 동북진흥사, 농경사, 고기술사 사장(국장급), 장춘시 부시장 겸 선양시 대표 겸 허페이시 대표, 염성시 시장 겸 웨이하이시 대표, 거시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차기 한중경제장관회의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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