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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창업동아리는 ‘클로버’와 ‘A Gift Giver’, ‘Twinkle’ 등 모두 3개팀 9명이다.
이들은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에서 지난 3월 첫 개설한 ‘소셜벤처창업실무(지도교수 최종근)’를 수강한 학생들로 처음부터 창업을 위해 조직적으로 모인 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교양수업을 받으며 조별과제를 위해 팀을 구성해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조금씩 자신들의 잠재력을 수업을 통해 발견하게 됐다.
이후 지난 5월 한남대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는 과정을 밟았다.
특히 대전시 지원으로 지역 고경력 과학자 및 퇴직연구원들의 기술코칭 및 창업멘토링을 받으며 기량이 성장했다는 평이다.
‘슈퍼루키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다라 팀당 3000만원의 지원비와 창업교육 30시간, 1대1 멘토링(12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활동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창업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성과에 따라 창업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지원비를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남대 최종근 지도교수는 “교양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을 이해하고 자신들이 고민하는 창업 아이템을 수업과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 대전시의 퇴직과학자의 멘토링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기성세대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돕는다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