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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대구시로부터 산불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산불지휘차·진화차 운용 상황을 살폈다. 야간 화선 파악에 활용되는 열화상 드론 운용 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차를 이용한 고압살수 시범도 참관했다.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대원과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윤 장관은 큰골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만나 산불예방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에 참여했다. 산림청·소방·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함께했다.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건네면서 △산행 시 화기 소지 금지 △취사·흡연 등 불씨를 만드는 행위 금지 △불씨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와 같은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이 같은 범정부 대응의 성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지난해 대비 올해 헬기 투입은 건당 2.5대에서 4.7대로 88% 증가했고, 진화인력은 105명에서 156명으로 49% 늘었다. 그 결과 피해면적당 주불 진화 소요시간이 지난해 96분에서 올해 30분으로 단축됐다.
소방청도 국가 소방 동원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해 신속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산불 관련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 횟수는 지난해 연간 5번에서 올해 1~2월에만 이미 5번에 달했다.
윤 장관은 “초기진화와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중심으로 개선한 산불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3월은 대형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특별대책기간 동안 더욱 치밀하고 빈틈없이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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