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과기정통부,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김범준 기자I 2024.11.26 15:04:28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대상…내달 27일까지 접수
AI 신기술 기반 성범죄 해결 등 4개 과제 지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 선도 적용해 행정 효율성 제고 및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중앙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자유 공모 또는 지정 공모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기획하고, 민간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AI 일상화 조기 실현 등을 목표로, 공모를 통해 프로젝트 목표에 부합하는 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자유 공모 3개와 지정 공모(성범죄 해결) 1개 등 총 4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세부 사항 안내를 위해 12월 2일 대구 동구 NIA 본원에서 공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디플정위는 인공지능 등 민간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사회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본 프로젝트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AI 일상화 조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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