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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가 징용 및 위안부 문제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배상 문제를 꺼냈다. 아울러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협력하기로 문 대통령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또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 역시 지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당시 일본 총리가 인사한 후 약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