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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한양대·동아대 대상

신중섭 기자I 2020.11.04 14:54:08

대전대·동아대·연세대(미래캠퍼스) 등 참가
이선주 한양대 학생·조승현 동아대 학생 대상
각 대학별 우수상 3명·장려상 7명 수여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한양대는 지난달 31일 교육부·한국연구재단·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연합이 주최하고 한양대 LINC+ 사업단·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가 열렸다고4일 밝혔다.

한양대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
해당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전대 △동아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한양대 △호서대 등 8개 대학 8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드래그&드롭(Drag & Drop) 방식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생산·사회분야의 빅데이터 중 한 개의 문제를 선택해 3시간 동안 분석했다.

이번 대회 대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은 이선주 한양대 학생과 조승현 동아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각 대학별로 3명에게 우수상(대학 총장상)이, 7명에게 장려상(한국 IT비즈니스진흥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내달 2일에 개최되는 산학협력 EXPO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경진대회를 후원한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SW-ICT총연합회 △카카오 △11번가 △쌍용레미콘 △코아비스 △MS △AQR KOREA △네오텍 △골든 플래닛 등의 기업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전병훈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회장(한양대 링크사업단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대학이 앞장서겠다”며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간 우수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 교수진을 공유하는 공유대학 형태로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송 전주대 링크사업단장(LINC+사업 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CDS 빅데이터 교육과 경진대회가 전국 규모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모든 대학이 참여해서 교육하고 같이 결과를 누릴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해서 55개 링크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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