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산학협력컨설팅 모범사례로 주목

정시내 기자I 2017.03.22 12:03:57
▲ 세종대 산학협력컨설팅 발대식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6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한 산학협력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된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의 산학협력컨설팅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학협력컨설팅은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과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 현실에 맞춘 실행 가능한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세종대 산학협력단은 경영전문대학원 이성훈 교수를 PM으로 경영대학의 교수 및 전문컨설턴트 및 경영대학 재학생 40여명의 학생컨설턴트를 구성원으로 산학협력컨설팅을 수행했다.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의 5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은 마케팅과 홍보 분야, 고객 서비스와 매장운영 등에 대한 지원으로 다양한 성과를 제공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모바일홈페이지 구축과 홍보 아이디어를 통한 실행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부족한 홍보마케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컨설팅 성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2016년 10월에 산학협력컨설팅 대상을 수상해 컨설팅의 실효성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세종대 산학협력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이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해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세종대는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컨설팅 참여 학생들에게 컨설팅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명의의 학생컨설턴트 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세종대는 산학협력컨설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관련된 내용을 세종대 산학협력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컨설팅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향후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도 사회에 봉사하며 배우도록 하겠다. 세종대는 여러분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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