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시중은행 등 전통 금융회사가 아닌 카카오페이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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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급성장의 주역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와 핀테크 중심의 전자금융업자로, 이들을 통한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 1621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어났다.이는 전체 간편송금 시장의 99.1%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시중은행 등 전통 금융회사를 통한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일평균 107억원으로 15.6% 증가하는 데 그쳐 전체의 0.9% 수준에 머물렀다.
간편송금 일평균 이용건수는 743만 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소폭 감소했다. 전자금융업자는 701만 7000건으로 0.6% 줄었고, 금융회사는 41만 6000건으로 1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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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업자별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6800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55.4%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 비중을 유지했다. 이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가 일평균 2861억 5000만원으로 14.4% 늘면서 23.3%의 비중을 기록했다.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회사는 일평균 2602억 1000만원으로 17.8%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주요 제공 주체인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지급 서비스를 결제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연동한 결제 금액이 일평균 3948억 1000만원으로 14.5% 증가하며 전체 전자금융업자 간편지급의 58.1%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사전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한 결제 금액은 일평균 2371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하며 34.9%의 비중을 기록했고, 계좌 연동 결제는 일평균 480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17% 증가해 7.1%의 비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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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등의 대금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7234억원, 이용건수는 367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2.1% 증가했다. PG 이용액의 74.2%를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이 일평균 1조 2796억원으로 12.8% 늘어 성장을 주도했다.
계좌 연동 등으로 사전 충전한 선불금으로 결제나 송금을 수행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5535억원으로 21.9% 증가했고, 이용건수는 3922만 1000건으로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는 일평균 이용금액이 2070억 9000만원으로 6.2% 증가했고, 이용건수는 587만 2000건으로 21.4%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