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원(6.26%) 오른 17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백화점사업부 실적을 낙관하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근로소득 증가, 자산가격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에 더해 핵심점포 리뉴얼, 해외출점 강화 노력으로 백화점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 마트,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고객 데이터와 오프라인 자산은 차별화 요소”라며 “RMN(광고)과 AI 커머스 전략이 가시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 부문에서는 인바운드 매출 확대가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올해 1분기 인바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23%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 고객 집객에 있어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는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와 폭넓은 광고 프로모션 활동, K-콘텐츠를 활용한 MD 차별화”라고 분석했다.
같은날 한국투자증권도 보고서를 내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15% 높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부진을 겪어온 롯데쇼핑이 드디어 올해를 기점으로 가전 양판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정상화된다”라며 “이를 반영해 적용 배수 또한 소폭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보여준 롯데쇼핑의 국내백화점 사업부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며 “부의 효과 등에 따라서 백화점 산업이 구조적인 성장에 들어서며 수도권 뿐 아니라 지뱅 백화점도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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