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금리는 일제히 낙폭을 좁히는가 하면 1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밤 12시에는 미국 1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8bp 내린 2.643%를, 10년물은 0.5bp 오른 2.754% 마감했다. 20년물은 2.8bp 내린 2.740%, 30년물은 1.4bp 내린 2.678%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6.9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33틱 오른 118.00을 기록했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4틱 오른 147.24를 기록, 149계약이 체결됐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을 보면 외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706계약 순매도, 금투 1888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049계약 순매도, 금투 4268계약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 추이는 3년 국채선물만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2만 4459계약서 이날 42만 9071계약으로 늘었고, 10년 국채선물은 21만 5549계약서 21만 1797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97계약서 878계약으로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1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4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