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는 27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찬란한 작품을 만나 올여름이 찬란했다. 작품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며 ‘4월은 너의 거짓말’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재는 “많은 관객, 그리고 사랑하는 저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의 인생도 컬러풀하고 찬란하게 빛나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4월은 너의 거짓말’ 피아노 천재 고교생 아리마 코세이의 트라우마 극복기를 그리는 청춘물이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했다.
김희재는 이홍기, 윤소호와 함께 주인공 코세이 역에 트리플 캐스팅돼 열연을 펼쳤다. 트롯계 스타인 김희재의 뮤지컬 출연은 지난해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소속사는 “김희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