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경기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파업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노조에 따르면 결의대회 현장에는 조합원 6540명, 반도체 설비·제조·개발 직군에서만 5211명이 참가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파업 이후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 주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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