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0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만1000명(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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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 의무가 확대되고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커지면서 고용보험 증가 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 외국인노동자는 22만2000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23만5000명, 보건복지업이 11만4000명, 숙박음식업이 4만명씩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다.
그러나 소비 둔화로 도소매업은 1만8000명, 부동산업은 2000명 감소했다. 외국인 노동자를 빼면 전체 제조업 가입자도 1만1000명 감소했다.
내국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