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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어제 현대건설 사장 등 세 분이 발표를 하고 사회자가 행사를 마치려고 했는데, 윤 대통령께서 우리 청년 기업인 얘기를 한번 들어보자고 제안했다”며 “그때 1989년생으로 한류 콘텐츠 사업을 하는 청년 기업인이 손을 번쩍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업인은 “정부가 여러 가지 기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청년 기업들의 도전을 잘 지켜봐 달라”이렇게 포부를 밝혔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만찬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건배 제의를 했다. 류진 회장은 풍산그룹 회장이고, 풍산그룹은 방산사업도 하고 있다.
류 회장은 “윤 대통령께서 세일즈를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며 “그래서 한경협 회장도 맡게 된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다 함께 상상을 현실로”라고 외치며 건배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행사 분위기가 아주 좋은 것 같다. 화기애애한 이유는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새로 도전하는 중소기업 그리고 청년들이 나선 스타트업이 다 함께 모였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허태수 GS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18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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