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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 대표단은 스미스 세입위원장(공화당)을 비롯, 그레그 머피(공화당)·미셸 스틸(공화당)·니콜 말리오타키스(공화당) 세무위원과 아무아 아마타 콜맨 라데와겐(공화당)·나다니엘 모란(공화당) 외무위원, 리치 토레스(민주당) 재무위원, 모건 맥가비(민주당) 소기업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아시아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국빈 방미 시 확인한 바와 같이,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과 긴밀한 공조에 초당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대한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교류가 한미 양국의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미 의회가 추진하는 관련 법안들이 이러한 협력을 더욱 촉진해 양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한 대표단장인 스미스 세입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미 의회 하계 휴회를 맞아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방한 계기에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미 의회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화와 발전에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공급망 재편, 에너지와 식량 위기, 첨단기술 경쟁과 같은 복합위기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이 한국의 성공 스토리와 윤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미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며 “각자 지역구와 전문 영역에서 한미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