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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기(009150)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28%)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011070)은 전날보다 1500원(0.92%) 오른 16만4000원, 비에이치(090460)는 전날보다 100원(0.39%) 오른 2만5800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소폭 하락했다.
애플이 하반기 전략 모델 3종을 오는 9월~10월께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애플 관련 부품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OLED 2종을 9월, LCD 1종은 10~11월께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라 애플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했는데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지는 시기는 상반기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강한 이익 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애플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OLED와 3D센싱 채용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주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OLED 제품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44%, 내년 62%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면 3D센싱도 올해 하반기 신모델 3종에 모두 채용되면서 연간 비중이 지난해 15%, 올해 59%, 2019년 94%로 추정되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관련 카메라모듈 및 기판 등을 납품하는 LG이노텍, OLED RFPCB를 납품하는 비에이치, 삼성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만약 내년 아이폰 신모델 내 OLED 모델 비중이 올해 2종에서 내년 3종으로 늘어난다면 최대 수혜 가능 기업은 현재 애플향 OLED RFPCB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비에이치이며 카메라 관련해서는 트리플카메라, 후면 3D센싱 등이 일부 모델에 새롭게 추가된다면 LG이노텍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납품 일정상 OLED RFPCB를 납품하는 비에이치는 관련 제품 생산을 4월부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이익과 주가가 동시에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카메라모듈을 담당하는 LG이노텍도 2분기 말~3분기 초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납품 시기가 늦어 LG이노텍은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이익 증가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신형 아이폰 2개 모델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생산라인 수율이 연초대비 2배 이상 큰 폭의 개선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 신형 아이폰용 OLED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D는 6.1인치 LCD 아이폰의 경우 2500~3500만대 패널 출하가 예상되고 6.5인치 OLED 아이폰은 올 4분기에 300~500만대 패널 공급이 추정된다”면서 “올해 4분기 신형 아이폰 OLED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OLED 패널 공급량이 10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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