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CJ컵' 맥주 스폰서 참여…PGA투어 첫 후원

김용운 기자I 2017.10.11 15:20:44

국내 첫 PGA투어 공식대회 CJ컵 공식 맥주
대회장 내 ''칭따오 비어 가든'' 등 설치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중국의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PGA투어 공식 정규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 이하 CJ컵)’에 주류 브랜드로서는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칭따오가 PGA투어에서 공식 맥주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칭따오는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골프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대회장 내에는 대형 ‘칭따오 비어 가든’을 설치해 갤러리들에게 칭따오 생맥주를 판매한다. 또한 칭따오 비어 가든을 방문해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일주일 간 중문관광단지 내 맥주전문점 ‘통 파이브’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칭따오를 곁들인 치맥, 피맥을 판매한다.

오는 19일부터 총 4일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 브릿지에서 열리는 CJ컵은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정규대회다. 최경주, 저스틴 토마스를 포함한 총 78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전 세계 227개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칭따오 공식 수입 유통사 인비어케이 관계자는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PGA투어 CJ컵에서 칭따오를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칭따오의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며 보다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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