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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동물원들이 코뿔소 밀렵사건의 유사범죄를 막기 위해 코뿔소의 뿔을 짧게 자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일 체코 중부에 있는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이 최근 멸종위기종인 남부 흰코뿔소 파미르의 뿔을 전기톱으로 잘라냈다.
동물원은 잘라낸 뿔을 동물원 밖에 보관한 뒤 향후 공개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서부에 위치한 ‘투아리 동물원’에서는 밀렵꾼들이 침입해 4살 된 흰코뿔소 ‘뱅스’를 죽이고 전기톱으로 뿔을 잘라간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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