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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허 내정자는 국회,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탁월한 정무감각과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 내정자는 2003년 11월 김근태 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2011년 강원도 최문순 지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시는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정책 및 대시민 언론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정무수석과 정책특보, 미디어특보를 신규임용할 예정이다. 정무수석에는 최종윤 단국대 겸임교수, 정책특보에는 안균오 전 서울시 정책보좌관, 새로 신설되는 미디어특보에는 김주명 전 CBS 논설위원장을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7월 중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