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핫텍(015540)이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활용해 중국에서 카페·화장품 사업을 시작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핫텍 주가는 전일 대비 28.10% 오른 6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회사는 중국 동가오그룹, 한국 식품 공급업체 더케이그룹과 중국 철도 역사 내 ‘별에서 온 그대’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과 한국 화장품 입점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가오그룹은 철도 종합여객서비스와 물류, 철도역사 운영·관리를 맡은 중국 최대의 철도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이 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철도 역사 내 카페 직영점 5곳을 열고 내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역사 내 한국관에는 200가지의 화장품을 입점키로 했다.
박재희 대표이사는 ”회사는 초기부터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는 독점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장기 현지화 전략과 한류 문화콘텐츠·상품 등을 발굴해 중국 수출과 현지 매출비중을 높여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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