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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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현장 찾은 호세 무뇨스 "스페인, 한국, 미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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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6.06.23 09:33:13

조국 스페인 유니폼 입고 FIFA 회장과 우애 과시
현대자동차, 20년째 월드컵 메인 스폰서 활약 중
"스페인 응원하지만 한국·미국 모든 나라 응원"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장을 찾아 조국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펼쳤다.

23일 무뇨스 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월드컵만큼 특별한 경험은 없다”며 “선수들이 조국을 대표할 때 경기력은 한층 높아지고, 투지는 더욱 강렬해진다. 경기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최고조의 열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저는 언제나 스페인을 응원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우정 덕분에 미국, 한국,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약 200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현대차는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팀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FIFA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를 내세워 홍보 중이다.

무뇨스 사장은 축구를 통해 경영의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했다. 그는 “승리하는 팀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그들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고, 경기의 흐름을 두 수 앞서 읽는다”라며 “진심을 다해 수비하고, 기회가 없어 보일 때도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팀은 독일식 정교함으로 승리하고, 어떤 팀은 남미식의 유려한 리듬으로 승리한다”며 “스타일은 다르지만 팀워크, 비전, 무언가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의지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 모든 팬, 모든 국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스페인어로 “Vamos a España!(스페인 화이팅!), 미국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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