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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스라엘에서 나치 수용소가 보이지 않느냐”며 “당신들은 히틀러를 이상하다고 하지만 당신들이 히틀러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그는 히틀러보다 더 풍요롭다. 이 모든 지원은 서방과 미국에서 나온다”며 “그들은 2만명이 넘는 가자지구 주민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네타냐후 총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4일엔 네타냐후 총리를 이른바 ‘발칸의 도살자’로 불렸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에 빗댔다. 그는 “네타냐후는 전쟁범죄로 처벌받는 것을 넘어 마치 밀로셰비치가 그랬듯 가자지구 전쟁범죄자로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