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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은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 ‘해저 소음’이 30분 간격으로 포착됐으며 생존자들이 잠수정 벽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해양학자 데이비드 갈로는 “잠수정 탑승객 중 프랑스 탐험가 폴 앙리 나르젤렛(77)이 있다. 그라면 잠수함 안에서 철저히 계산해 30분 간격으로 구조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고 CNN에 설명했다.
타이탄은 지난 16일 캐나다 동부에서 출항해 18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해안에서 약 1450km 떨어진 지점에 도착, 잠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잠수 1시간 45분만에 통신이 두절돼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이 잠수정에는 96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산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