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함탑재정찰용/서북도서용무인항공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1차 구매계획(안)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기본계획(안) △전술지대지유도무기-Ⅱ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 △F-X 2차 구매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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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급) 사업은 적 항공기 및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이지스함(KDX-Ⅲ)에 SM-6 유도탄을 미국으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KDX-Ⅲ 배치(Batch)-Ⅱ 함정의 전력화 시기에 맞춰 SM-6 유도탄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3~2031년으로 2차 구매사업까지 총 예산은 7700억원이다.
함대공유도탄-Ⅱ 사업은 한국형구축함(KDDX)에 탑재해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에 대한 요격기능을 갖춘 유도탄을 국내 연구개발 후 양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현재 국내 개발 중인 지상 발사 장거리 유도무기체계인 ‘L-SAM’을 해상용으로 개량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로 총사업비는 양산 포함 약 6900억 원이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II 사업은 원거리 적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차량탑재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사업비로 2032년까지 약 1조 5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F-X 2차 사업은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F-35A 스텔스전투기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3조 7500억 원을 들여 20여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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