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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울진 주민위한 모금 활동

이윤정 기자I 2022.03.08 17:06:37

주택 전소 세대에 물품 전달
3월 말까지 긴급 모금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가 난 경북 울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인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등 3곳에 긴급구호 선발조사단을 보내 피해 규모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세 지역 모두 피해가 컸으나 울진의 경우 산림과 시설물 피해, 이재민 규모가 커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8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저수지에서 산불진화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보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재단은 각 세대에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한편 산불화재로 민가가 불에 탄 주택 전소 세대를 선정해 이재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후원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재민 지원 긴급 모금활동도 벌인다.

모금은 3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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