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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60만 가구로 구성된 X세대의 자산은 15개월 동안 13조달러(약 1경5500조원) 늘었다. 이전 세대인 베이비 붐 세대는 X세대에 비해 770만 가구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자산은 12조8000억달러(약 1경5261조원)에 그쳤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0대와 40대 초반이었던 X세대는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수백만명의 X세대가 일자리와 집을 잃었다. 다만, 코로나19 시기에는 이미 안정된 경력을 보유해 쉽게 일자리를 잃지 않았다. 여기에 주택까지 보유하고 있어 폭등하는 집값을 활용해 재산을 불릴 수 있었단 설명이다.
또한, X세대는 연금 자산의 증가로 앞서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보다 더 많은 혜택을 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다만, 여전히 주식과 현금 등 가용 자산은 베이비 붐 세대가 월등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자산은 X세대가 가장 많을지 몰라도 가장 부유한 세대는 여전히 베이비 붐 세대인 셈이다.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베이비 붐 세대가 보유한 자산은 68조9000억달러(약 8경2232조원)로 X세대의 약 1.8배에 달한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X세대 가구가 소유한 주식 자산은 10조5000억 달러(약 1경2523조원)로 베이비 붐 세대가 보유한 주식 자산의 절반에 그쳤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는 지난 2년 동안 X세대의 2배가 넘는 1조6000억달러(약 1192조7000억원)을 저축했다.
반면, 현재 25~40세를 차지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적 상황은 상당히 취약하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는 등 직격탄을 맞은 데다 집값이 급등해 주택을 소유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보유한 자산도 주식의 경우 X세대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추가 저축액 또한 3694억달러(약 440조6203억원)에 그쳤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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