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22일 지역 특산품 파발빵의 핵심점포 1호점을 금촌시장 문화로에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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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유은희(어가행렬)대표와 류재은(류재은베이커리)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파발빵은 지역 특산품인 장단삼백의 명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간편식인 빵으로 소비자의 선호까지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발빵 청년점포 1호점 개점식에 참가한 문산읍의 한 주민은 “즉석에서 만든 파빨빵은 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단팥과 치즈의 풍미가 느껴져 자꾸 손이 가는 맛”이라고 호평했다. 금촌동에 거주하는 유모 씨도 “포장용 파빨빵은 가성비도 좋고 포장재질도 고급스러워 파주를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첫 판매를 시작한 파발빵은 푸드트럭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류재은 베이커리 직영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시는 구매 수요에 맞춰 점포를 늘리는 등 판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발빵 청년점포 개점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소비자층 유입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침체와 청년 일자리 악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