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해 공동 기술을 기획·개발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3년 동안 유효하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상반기 중 상호 교류·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필요하다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KAI는 빅데이터 기반 비행체 안전관리 예측분석, VR·AR 혼합방식 비행체 원격 정비, 조종사 비행상황 대응 가상훈련 등 14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기술에 민간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계기”라며 “정보통신기술(ICT) 핵심기술과 항공우주 관련 기술의 결합으로 PAV, 무인기 등 미래 차세대 항공 플랫폼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KAI와의 업무협력은 AI, 빅데이터, VR·AR 등 ICT 핵심기술을 항공우주 산업에 이식함으로써 개인 자율주행·무인 비행 등 모빌리티 혁명을 앞당기고,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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