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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강원 철원군의 DMZ 패키지 투어와 BMF가 결합된 이색 투어 상품 ‘평화열차 with BMF’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평화열차 with BMF’는 BMF가 개최되는 8월 9~10일 중 10일 단 하루 운행하는 특별열차로 수원역을 출발해 고석정, 백마고지 등 철원 안보관광지를 투어하고 오후에는 의정부에서 BMF를 관람하는 코스로 꾸려졌다.
이번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전원에게는 BMF의 Super Mania 존 입장권과 기념 KIT, 축제장 내 푸드트럭 10% 할인권이 제공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BMF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블랙뮤직 장르의 축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가 가진 DMZ, 미군부대 등 독특한 지역적 특징과 미군부대의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문화적 특징을 결합시켜 만든 킬러콘텐츠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음에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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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이사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평화열차 with BMF’가 지역 문화콘텐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평화메시지와 관광객 증가 모두를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열차 with BMF’는 수원역과 영등포역, 청량리역 여행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8월 10일 단 하루 참가비 10000원으로 철원 DMZ 패키지 투어와 BMF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역 여행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