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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 의사가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할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 제15회 사진전은 총 443개 작품이 출품됐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병인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11세 환아 가족에게 지난 달 13일 전달됐다.
이번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임성룡 과장의 ‘가족’은 휴가 때 가족과 함께 방문한 옛 한옥에서 찍은 사진으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기록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 사진전 기간 동안 ‘가족’은 사진전 주제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잘 드러내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임성룡 과장은 “삼진제약 의사사진전에서 최고작품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사진전 참여를 통해 환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