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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서 가톨릭대 김도연 학생 등 110명이 1년 등록금을 받았다. 이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이 11억여원에 이른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철학이 장학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학교 생활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8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100여명에 이르고 이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33여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