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전체 49개 직종 중 가구제작, 미용 및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2011년~2014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들로 지난해 7월 직종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 대회에 첫 출전하기 시작해 2011년 서울 대회까지 8차례 모두 참가해 종합우승 6회, 대회 5연패를 차지해 기능강국으로 꼽힌다.
이날 결단식에서 양장 직종 참가자인 공귀남씨는 “하반신은 불편하지만 재봉틀을 만지는 손 기능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연합’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정부는 직업기능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 직업기능 기초·레저및생활기술 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 및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직업기능직종 1~3위 입상자에게는 입상 차기년도부터 20년간 기능장려금(1년차 기준 금 835만원, 은 501만원, 동 334만원)지급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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