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당대표 지지도 문재인(36%)·조경태(12%)·박지원(7%)<리얼미터>

김진우 기자I 2015.01.06 19:04:12
▲자료 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차기 당대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조경태·박지원 의원이 ‘빅3’인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3~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문 의원은 36.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문 의원에 이어 조경태 의원 12.0%, 박지원 의원 7.2%, 박주선 의원 4.7%, 이인영 의원 1.8% 순으로 조사됐다. ‘잘모름/무응답’은 38.3%로 조사됐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문 의원이 6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14.1%), 박주선 의원(4.1%), 조 의원(3.3%), 이 의원(0.3%) 순이었다.

문 의원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49.2%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39.1%), 경기·인천(38.6%) 순이었다.

조 의원은 대구·경북(23.3%)과 부산·울산·경남(15.2%)에서 높았고, 박지원 의원은 광주·전라(21.1%)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문 의원이 30대에서 50.4%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45.9%, 20대가 45.1% 순으로 높았다. 박지원 의원은 60대 이상에서 9.4%로 가장 높았고, 20대 9.3%, 50대 9.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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