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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없앤 유튜브 서비스 임박..'월 9.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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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14.08.19 22:34:25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구글이 새로운 음악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 키(YouTube Music Key)’를 내놓는다. 기존에 무료였던 유튜브 서비스를 광고를 없앤 월 9.99달러의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 키는 광고를 없애고 영상 없이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음원 서비스와 오프라인 재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측은 이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유튜브 모바일 서비스는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한 채 영상을 볼 때만 음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 도입할 유튜브 뮤직 키는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다른 앱을 작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종 이벤트와 콘서트 실황 영상과 경쟁사들이 할 수 없는 리믹스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 서비스 시작이 언제부터가 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튜브 뮤직 키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미 스포티파이와 판도라, 비츠뮤직 등이 경쟁하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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