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초역세권 입지에도 1960년대 저층 노후주택지가 유지돼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올해 3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강북 지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최초로 준주거지역 상향을 적용해 역세권 입지에 맞는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통합·상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기존 210%에서 246%로 크게 확대됐으며 계획용적률 346% 적용으로 최고 45층, 1577가구(공공주택 312가구) 대단지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번 정비계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대분리형 주택’ 인센티브 적용이다. 세대분리형 주택은 독립된 출입문과 주방, 거실 등을 갖춰 세대 간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3대 공존형’ 주거 환경이다. 지난 4월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에 추가된 항목으로 세대분리형 주택 15가구가 계획됐다.
역세권의 상징성과 학교 주변 일조·개방감을 함께 고려해 높낮이가 다른 입체적 단지를 조성한다. 미아사거리역 방면에는 최고 45층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하고 송중초 방며네는 중·저층 건물을 배치한다. 지형의 높이 차이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도 조성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미아사거리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개방형 공원이 조성된다. 남측 오패산로30길에는 폭 10m 건축한계선 공간을 공공녹지로 계획해 역세권 보행 접근성을 노핑ㄴ다. 송중초와 북서울꿈의숲을 연결하는 오현로변에도 학교와 연계한 공원을 배치해 녹지와 보행 동선을 잇는다.
주변 개발 수요를 감안해 북측 오현로를 20.5m에서 23.5m로, 오패산로를 15m에서 19.5m로 확폭한다. 이면도로도 정비해 원활한 진출입 체계를 갖춘다. 인근 상권과 연계해 가로변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공원과 맞닿은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활력 있는 가로 환경을 조성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대상지는 준주거지역 상향과 세대분리형 평면 등 다각적 인센티브를 적용한 역세권 정비사업으로 1577가구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역세권의 잠재력을 살려 강북 도심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 담아라”…30% 급락한 삼양식품, 증권가가 콕 집은 이유[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20061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