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공사는 ‘2025년 국토부 업무계획’을 통해 도입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첫 공모를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주택도시기금 및 지방공사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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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서대전 나들목(IC)과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갑천역에 인접해 세종 등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지하철 2호선과도 가깝다.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해 입주 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초·중·고등학교과 영화관·공원·박물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임대료는 일반공급의 경우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75% 이하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임대료 수준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대전도시공사의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본격 도입한다. 자체 보유 택지를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희망하는 지방공사는 국토부와 협의해 공고 지침을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하면 된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도입으로 지방공사가 보유한 우수 입지의 택지를 활용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수요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