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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놓는 방안에는 정상 등교 원칙을 유지하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 체제 도입과 재택치료자 대체수업 내실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대학 총장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상 등교의 원칙을 지키겠다”며 “오미크론 특성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를 고려해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744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19세는 15.9%(4371명), 0~9세는 10.5%(2888명)에 달한다.
새 학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9.1%, 2차 85.4%이다.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2.9%, 2차 6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