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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공무원 채용 시 장애인 전형과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등을 실시해 장애인 의무고용률(3.4%)을 초과 달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체국 현장업무의 특수성(민원, 집배, 발착, 소포운반 등)으로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적합 직무 발굴 및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다. 또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장애인 근무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해 직업생활 상담원의 인력 확충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장애인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이 `더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정사업본부가 장애인이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