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93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과 108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의료정밀(1.26%), 서비스업(1.05%), 제조업(0.79%), 의약품(0.20%), 운수장비(0.08%)를 제외한 업종들은 모두 내렸다. 은행, 건설업, 섬유의복은 1% 넘게 하락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금융업, 전기가스, 기계, 화학도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1.81%)를 비롯, SK하이닉스(000660)(2.45%), 삼성전자우(005935)(2.53%) 등 반도체 대표 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035420)(1.08%), LG화학(051910)(0.49%), 현대차(005380)(0.38%), 셀트리온(068270)(1.40%), 삼성SDI(006400)(0.15%) 삼성물산(028260)(0.84%) 등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9%), 현대모비스(012330)(-0.84%), LG생활건강(051900)(-1.00%), 포스코(005490)(-0.68%) 등은 내렸다.
이밖에 롯데쇼핑(02353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4.12%나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8899만5000주, 거래대금은 6조1330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디피씨(026890) CJ씨푸드1우(011155) 등 상한가 2개 포함, 3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0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