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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3월 6일부터 판매되는 ‘갤럭시S20’ 시리즈(5G폰)를 겨냥해 2030세대를 잡기 위해 ‘약정없는 온라인 5G요금제(5G 다이렉트)’을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대학교 입학생 등은 집에 따로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하지 않고 휴대전화만 써서 테더링해서 노트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최대 1만5천원 상당의 결합상품 할인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월 8만5천원(LG유플러스 기준)을 내야 했다. 이때 12~24개월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을 받아도 6만3750원을 내야 했고, 약정 기간 전에 해약하면 위약금도 내야 했다.
하지만 5월 31일까지 판매되는 ‘약정없는 온라인 5G요금제’는 약정없이 5G 무제한 데이터를 6만5천원에 쓸 수 있다. 물론 선택약정할인보다 다소 비싸지만 약정이 없어 위약금도 없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6만5천원 요금제(약정없는 온라인 5G요금제 데이터 무제한·5G 다이렉트)를 5만5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이번 기회에 새 폰을 사서 집에 초고속인터넷을 두지 않고 유튜브 동영상을 마음껏 보려는 사람들은 고려해볼 만하다.
‘5G 다이렉트’은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약정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 5천원/부가세포함)’와 동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 등 결합할인 등의 요금설계가 필요 없는 2030 고객을 위해 약정기간을 없애 위약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고, 월 이용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온라인 전용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이달 14일 부터 5월 31일까지 U+Shop을 통해서만 별도 약정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복지할인을 제외한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충전기, 배터리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소비자가 9만8천원 상당의 LED 스마트폰 살균기를 추가로 증정한다.
요금상품기획담당 이상헌 상무는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파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