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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신소재 중 하나는 고내열 폴리아미드 소재 ‘듀레탄XTS2’이다. 최근 터보 엔진 장착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로 내연기관에 열하중이 높아지면서 고온의 엔진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수요가 커지고 있다. 듀레탄XTS2는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 방향족 또는 반방향족 폴리아미드, PPS와 같은 고가의 특수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과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Tepex)’도 집중 소개한다. 이중 하이브리드 기술은 하나의 부품에서 강도가 요구되는 부분에는 금속을 적용하고 형상이 복잡하거나 조립 특성이 요구되는 부분에는 플라스틱을 적용해 하나의 부품으로 결합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고강성 경량 프론트엔드 모듈이 대표 사례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을 포함해 17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120개국 4만여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