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포스코플랜텍(051310)은 전 대표이사 횡령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피고소인 전정도는 포스코플랜텍의 전신인 구 성진지오텍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2011년까지 재직했다”면서 “퇴임 이후 포스코플랜텍의 일체의 직위에 선임된 사실이 없으며 소정의 경영상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에 준한 권한을 행사할 만한 지위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피고소인 전정도는 구.성진지오텍 퇴임 이후 세화엠피, 유영이앤엘, SIGK 등을 계열사로 하는 세화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후 당사와는 일반적인 단순 하도급 거래 이외에는 전 대표이사로서의 여하한 관계도 형성 또는 유지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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