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3분기 흑자 전환..'실적 개선 이어질 것'

박형수 기자I 2014.11.27 17:51:1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3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빛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게임 런칭 초기 광고비가 늘면서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중국 서비스도 현지 파트너와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텐센트,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등과 최종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로 중국 현지에서 2차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했다. 중국 사용자에게 맞춘 콘텐츠 구축과 현지화 작업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차 안정화 테스트에서 5점 만점에 4.2점이라는 준수한 리뷰 점수를 받았다. 다음달 중순께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태국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 전체 카테고리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수의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진(가칭)’은 내년 1분기에 공개한다. 프로젝트 진은 ‘삼국지(三國志)’의 실존 역사와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물리치는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프로젝트 진을 공개한 뒤 스마트폰 게임과 온라인 게임 7종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관계자는 “4분기부터 기업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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