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콤 관계자는 “국내 최고(最古) 광고회사로서 오랫동안 쌓은 노하우에 박서원 CCO 특유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젊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박 CCO를 영입함으로써 신규 광고주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리콤(010470)은 올해 초 빅앤트가 법인 전환과 함께 공정거래법에 따라 두산 계열사로 편입돼 광고 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두 곳이 된 것이 박 대표를 영입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콤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성과가 없자 박 대표에게 오리콤 CCO를 맡아 두 회사의 광고 부문을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박 대표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이번 인사 발표와 함께 빅앤트의 광고부문은 오리콤에 통합됐다.
빅앤트는 앞으로 브랜딩 등 디자인 특화사업 및 아이디어 컨텐츠 사업을 위주로 비(非)광고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서원 CCO는 빅앤트 대표직을 유지한다.
▶ 관련기사 ◀
☞ 오리콤,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선포
☞ 오리콤, 2Q 영업익 12억..전년比 36.0%↓
☞ [특징주]두산, 배당주 매력 부각..'강세'
☞ 두산, 배당 투자의 적기..'매수'-교보
☞ 두산중공업, 신규수주 회복세..'매수'-우리
☞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 양호..밥캣 수익성 개선-우리
☞ 두산건설 "건설 중심 사업구조 벗어나겠다"
☞ [인재가 미래다]두산 '인재중심 경영'..역동적 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