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트래픽 회복·고정비 완화 속 영업 레버리지 기대-메리츠

박순엽 기자I 2025.10.23 10:05:20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 ‘커버리지 개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트래픽 회복과 함께 고정비 구조가 완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9530원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외전환사채 조기 상환 등 구조적 레버리지 효과, 인바운드 회복 등 구조적 성장에 따른 고성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김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20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12.7% 늘어난 472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9월은 전통적인 계절적 비성수기이나 카지노 순매출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VIP 드롭액은 전 분기 대비 26.9% 증가, 홀드율 16.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VIP 트래픽과 인당 베팅 규모가 동반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호텔 OCC(객실 가동률)는 90%에 육박하며, 숙박·카지노 매출이 동시에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4분기에도 인바운드 유입 가속화로 인한 탄탄한 트래픽과 인당 베팅액 상승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600실 규모의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과 F&B 업장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카지노 중심 복합리조트의 구조적 레버리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트래픽 회복과 함께 고정비 구조가 완화되며 영업 레버리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VIP·Mass 고객 비중이 확대되는 상황에 콤프(Comp) 활용률 약 50%대까지 상승하며, 객실-카지노 간 운영 효율화를 통해 리조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