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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BC카드-UPI와 중국 내 QR결제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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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5.06.18 11:03:06

‘상하이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 지원…중국 현지 결제 서비스 고도화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네이버페이(Npay)가 중국 상하이 현지 유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BC카드, UPI(Unionpay International)와 함께 중국 현지 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Npay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BC카드 및 UPI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부터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위챗페이(Weixin Pay)도 도입했다. 위챗페이는 중국 내에서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가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Npay와 BC카드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Npay 앱과 BC 페이북 앱 기반의 QR결제 수단을 알리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 서포터즈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BC카드 중국법인에서는 ‘Npay&페이북 해외 결제 서포터즈 1기 인사이트 브리핑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박상진 Npay 대표 최원석 BC카드 사장, 왕리신 UPI 총재 및 1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박상진 Npay 대표는 “Npay는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서, BC카드 및 UPI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등 해외까지 Npay 사용자들에게 혜택과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으로 중국에 체류하는 유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Npay 해외QR결제의 혜택과 편리함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중국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BC카드가 제공하는 QR 결제 서비스를 통해 페이북은 물론 Npay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현지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도 의미있는 대외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결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리신 UPI 총재는 ”한국 방문객들이 중국 현지에서 익숙한 앱으로 그대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은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QR결제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BC카드, Npay와 함께 협력해 유니온페이 카드 할인 혜택과 양국 소비자 모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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